◆ 2022 스타브랜드 대상 ◆

홀딩핸즈가 운영하는 치킨플러스는 지난 9월 자사 앱을 출시하면서 치킨 브랜드 최초의 구독 서비스인 '마이치플'을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제품 론칭 후 빠른 속도로 앱 다운로드 수 1만건을 돌파하며 치킨 업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마이치플 서비스의 주요 경쟁력은 배달앱 주문 고객과 동일한 품질과 동일한 중량, 동일한 구성의 프라이드 치킨을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월 구독료 2000원에 6000원이 할인되는 '플러스 쿠폰' 4매를 제공받을 수 있어 모든 치킨 메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치킨플러스 관계자는 "마이치플 서비스는 '포장(TAKE OUT)'과 '치킨 구독' 개념을 앞세워 고객에게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치킨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가맹점 사장에게는 배달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돕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는 가격 혜택으로 돌려주는 상생을 통해 프랜차이즈 치킨의 높은 가격에 지쳐 있는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치킨플러스는 브랜드 론칭 1년 만에 100호점, 4년 만에 400호점을 돌파하며 급부상하고 있다.

2022년 11월에는 글로벌 진출 100호점을 진출하면서 작지만 강한 브랜드로 그 영향력을 강화해 가고 있다.

최근에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로고와 파사드, 인테리어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질적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완식 치킨플러스 대표는 "동종 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올해 스타브랜드 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치킨플러스만의 차별화한 전략과 가맹점 사장님,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고자 하는 진심이 통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사 앱을 통해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치킨 소비로, 프랜차이즈 치킨이 비싸다는 이미지를 벗어나게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