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홀딩핸즈(대표 김완식) 치킨 전문 브랜드 ‘치킨플러스’ 어플이 출시 1달여 만에 다운로드 수 1만회가 이루어 진 것으로 알려졌다.

치킨 업계 최초로 선보였던 '마이치플'은 출시 초기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반응이 뜨거웠다. “치킨도 구독하는 시대가 왔다”, “이 가격이면 혜택이 엄청나다”, “1주일에 1치킨각이다.”라며 크게 반이는 분위기였다.

'마이치플' 서비스를 이용한 한 40대 여성은 "치킨플러스의 구독 서비스를 한 달 만에 3번 주문해서 18,000원의 할인혜택을 봤다. 본전이 아깝지 않아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의 구독서비스 가입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구독 서비스는 기존 사업 모델을 크게 흔들지 않으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할 수 있는 방안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배달앱을 이용하는 고객 중 일부를 자사앱으로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고객과 브랜드가 함께 윈윈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의견이다.

'마이치플' 서비스에 대한 치킨플러스의 기대감도 크다. 내년에는 자사 앱을 통한 매출 규모가 지역 기반 배달앱의 규모만큼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치킨플러스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맞이하여 자사 앱에서 사용 가능한 '마이치플' 서비스 '무료 구독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